COMMENT
- 빈티지한 오렌지 카멜 색상의 롱 부츠입니다.
약간 미국 레트로 소파 컬러같달까요?ㅋㅋ
쨍한 컬러라 매치가 어려울 것 같아도
어떤 청바지든 잘 어우러진답니다.
아이스 연청, 애매한 중청, 노란 빈티지 데님, 그레이 진 생지데님 등등
어떤 데님을 착용하셔도 세련된 느낌이 나요.
너무 글로시하지 않고 매끈하면서 은은한 광이 도는 레더라
튀지 않으면서도 포인트 주기는 좋은 제품입니다.
- 웨스턴 부츠 중에서도 가장 심플한 디자인으로 준비했습니다.
발목 주름, 테슬, 버클 등 다 빼고
딱 3가지 필수적인것만 넣었어요.
1. 웨스턴 부츠 특유의 쉐입 (뾰족한 앞굽, 브이자 입구)
2. 웨스턴 부츠만의 독특한 문양 펀칭(but 같은 컬러의 스티치로 너무 튀지 않게)
3. 빈티지한 컬러
저는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심플하다보니
작정하고 웨스턴 룩을 입어야겠다! 가 아니라
은은하게 느낌만 줄 수 있게
웨스턴 룩이 아니더라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게 준비했어요.
물론 작정한 웨스턴 룩에도 굉장히 잘 어울리지만요^^
-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당연히 핏을 가장 신경썼습니다.
아시죠 저 종아리 연장템들만 준비하는거..^^
신었을때 발이 작아보이는 부츠는 다리가 짧아보이면서 복부와 골반쪽이 부각돼서
굉장히 핏이 답답해보이구요
그렇다고 왕발처럼 보이긴 싫고... 해서
스텔레토 타입중에서도 가장 각지고 뾰족한 타입으로 준비했습니다.
뭉툭하고 부드러운 쉐입이아니라 정말 뾰족하기때문에
발이 길어보여 종아리가 발까지 연장된듯한 착시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앞코가 좁고 각이져서 구역이 나뉘기때문에 발이 커보이진 않았습니다.
또 얄쌍한 앞굽에 비해 발볼이 너무 좁지 않는 점도 장점이지요!
- 부츠 입구의 브이자가 아래로 향해있어 종아리가 길어보입니다.
스텔레토 굽과 브이자가 같은 방향으로 뾰족하다보니
자연스레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 입구가 넓어 착용 시 오금이 뜨면서 종아리가 얇고 길어보이며
허벅지와 골반은 글래머러스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하체가 답답해보이는 느낌이 아니라
건강하게 볼륨있어보이는 느낌이라
오히려 허벅지가 두꺼운 체형일수록 시원한 핏으로 잘 어울립니다.
- 약5.5cm의 통굽으로 발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저는 굽이 너무 높은 힐은 걸음 걸이가 어색해지고
발목이 아파서 제가 딱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정도로 준비했어요ㅋㅋ
- 제가 피팅한 사진은 1년 이상 착용한 제품입니다.
앞코도 좀 까지고 발목도 주름져있어서 오히려 사실적이라
신던 제품으로 피팅했습니다.
사진 잘 보시면 발목에 좀 주름이 진게 보이실 거예요.
신다보면 살짝 내려 앉으면서 주름이 지는데
요게 웨스턴 부츠 포인트를 잘 살려줍니다.
- 이제부터 제가 느낀 단점을 솔직하게 설명드릴게요!
장점만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래도 최대한 단점이 없는 제품으로
마진 줄여서 판매하니까 이쁘게 봐주세요ㅋ(?)
1. 지퍼가 없다보니 신고 벗을때 매끄럽지 않습니다.
저는 사이즈업을해서 괜찮았는데
완전 딱 맞게 신을 경우에는 발목쪽에서 발이 한번 걸려서
부들부들하면서 빼야되더라구요ㅋㅋㅠ
거기다가 땀이 차면 정말 힘들어지기때문에
긴 양말이나 스타킹과 같이 착용하셔야합니다.
사이즈 팁에 사이즈별 착용감을 더욱 자세히 적어두었어요.
2. 앞굽이 납작하고 쿠션이 없다보니 오래신게되면 발바닥이 아파요.
또 스텔레토 타입의 힐이기때문에 무게가 앞으로 쏠려 특정 발가락에 자극이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물집이나 굳은살이 생기는건 아니구요
제가 그전에 업데이트했던 워커, 부츠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불편했습니다.
장시간 착용하실 경우 두꺼운 양말이나 패드로 보완해주세요!
요건 제가 높은 힐을 안신어봐서 더 불편한것도 있었기때문에
평소 힐에 잘 적응하신 분들이라면 가볍게 신고다니실 수 있을거예요^^
#CAUTION
- 신발이 안맞을 경우를 꼭 고려하시고 구매해주세요.
교환 반품 시 신발 박스, 택배 박스 그대로 보내주셔야합니다.
혹시라도 다른 박스를 사용하실 경우 부피에따라 배송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가금은 고객님 부담입니다.
박스대신 택배봉투로 포장하시면 신발이 훼손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박스에 포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