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 복실복실한 퍼 소재의 니트 탑 입니다.
털빠짐이 적고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쉬운 제품이랍니다:)
털 결이 푸들처럼 짧고 곱슬거려 입는 순간 강쥐가 된 것만 같은
귀여움이 확 느껴져요ㅋㅋ
겨울에는 긴팔에 레이어드하여 포근하게 울코트나 슬랙스에 매치하시면 좋고,
봄에는 화사하게 스키니진이나 미니스커트 코디로
단독으로 착용하실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예요.
- 핏에 반해서 니트 탑 관리 어려운거 알고도 일단 진행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데려왔는데
세탁기 울세탁에도 멀쩡하고 건조기 30분 약하게 돌렸을때도 괜찮더라구요.
일단 건조기 사용하실 필요도 없이 금방 마르는게 가장 큰 장점이고,
섬유유연제, 세제 냄새가 잘 배는게 두번째 장점입니다.
요건 적을까 말까 했는데 제가 하루종일 좋은 냄새난다는 소릴 들어서
기분이 좋아 적어봅니다ㅋ
좋아하는 세제나 섬유유연제로 옷 세탁하시고 건조된 냄새 한번만 맡아보세요..
향이 진한데 또 포근하게 배서 곰인형.. 될 수 있습니다.
- 여유있는 품과 어깨의 퍼프로 상체가 여리해보입니다.
단단한 원단일 경우 갑옷(?)처럼 덜컹이고 덩치가 너무 커보이기도 하는데
요건 원단이 정말 말랑하고 각지지 않아서 옷핏이 잘 잡히고
차분하게 내려 앉아요.
- 금장 콩 단추로 귀엽고 포근한 느낌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 골격이 크거나 약간 통통한 체형일수록 잘 어울립니다.
저는 날씬한 편이지만(날씬한거 맞죵?ㅋ) 어깨가 넓고 군살이 많은 체형인데
착용하니까 말라깽이 느낌으로 아주 여리해보이더라구요ㅋㅋ
말라보이면 또 머리가 커보일수있는데
퍼프와 퍼 소재 덕분에 얼굴도 쪼꼬만해보이고
평소 돋보이던 다부진(?) 골격들도 부드럽게 묻히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마르고 체구가 작은 체형은 자칫 겉도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니
골격이 좀 있거나 통통한 체형에 더욱 추천드립니다.
- 위에 말씀드렸으나 한번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
어깨의 퍼프가 정말 신의 한수예요.
처진 어깨도 뾰족해보이고 그 효과로 승모근까지 커버되어
목부터 어깨선까지 예뻐보여요.
넥라인은 목에 너무 가깝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노출이 많지는 않은 적당한 라운드넥이라
목이 짧아보이지도 않구요!
- 소매 길이가 짧고 통이 넓어서 팔이 얇아보입니다.
팔뚝을 오히려 시원하게 드러내어 말라보이게 하는 핏이기때분에
팔의 위쪽이 보이는게 싫을 경우 참고해주세요.
저는 딱 달라붙거나 소매가 타이트한 캡소매 스타일을 착용하면
부유방부터 팔 윗부분이 부각되는 체형인데
요고는 오히려 대놓고 드러냈는데도 말라보였어요.
팔 노출이 꽤 많이 되는데도
막상 입고 보면 소매가 그렇게 짧아보이지 않더라구요!ㅋㅋ
- 레이어드 시 자연스럽습니다.
반팔 니트탑 레이어드가 잘못하면 아예 안어울리고
핏도 부해보이기때문에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요건 짧은 아우터를 입은듯한 느낌이라
레이어드를 했을때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 레드는 브라운끼 없는 쨍한 레드입니다.
복실한 니트 소재라 쨍한게 좀 다운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아이보리는 노란빛은 거의 없으나 약간 그레이시한 아이보리예요.
차갑거나 화사한 화이트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블랙은 녹색빛, 노란빛 돌지 않는 깔끔한 블랙입니다.
니트 소재중에서 실이 빛을 받으면 연두 빛이 도는게 있어
그 부분이 거슬렸던 사람으로서.. 적어보았습니다. 깔끔한 블랙이니 안심하세요❤️
#CAUTION
- 처음에 공장에서 바로 나온 상태는
털조각들이 붙어있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돌돌이로 살짝 만져주시고 털어주세요.
이후에는 털빠짐 거의 없답니다!
- 건조기는 물기를 살짝 터는 정도로만
30분 이내로 약하게 사용해주세요.
- 세탁시 꼭 세탁망을 사용해주세요.
울세탁+찬물+울세제로 '약하게' 세탁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