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 츄이진의 반응이 좋아 연청으로 새로 제작한
New 츄이진입니다! ㅋㅋ
제가 츄이진에 리뷰 답변 드리면서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그거보고 문의도 많이 주셨는데 이제서야 업뎃하게 되었네요..
늦어서 증말 죄송합니다.ㅠㅠ
사정을 조금 설명드리자면.. 디자이너분과 공장과의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원래 계획했던 디자인에서 많이 틀어졌습니다.
그래서 바지에 문제가 좀 생겨서 기존보다 단가를 인하한 상황입니다.
바로 문제점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제점 1.
이 New츄이진은 기존 츄이진에서 허리를 더 줄여서 제작했습니다.
기존 팬츠에서 허리단면이 1.5~2cm 정도 줄어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 S 사이즈 허리 단면이 28cm라면 뉴이진은 약26cm!가 된거죠.
나머지는 그대로구요. (말 길어지니까 그냥 New츄이진=뉴이진이라고 줄여서 말할게요)
여기까지는 의도한거라 좋았는데
문제는 워싱이 맘에 안들어서 계속 워싱 작업을 반복하다보니
원단이 줄어들고 좀 질겨졌습니다.
안그래도 허리를 줄여놨는데 더 작아져서
허리가 엄청나게 작은 팬츠가 탄생해버렸어요.ㅠㅠㅠ
허리가 정말 얇은 체형이 착용하셔야하고
군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살이 튀어나오게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기존 츄이진은 m 사이즈를
살튀어나옴없이 적당히 타이트한 느낌으로 착용했는데
뉴이진은 L 사이즈를 착용해도 허리가 작아서 살이 튀어나옵니다.
허리 제외하고 하체 적당히 타이트했고
밑위 총장은 오히려 넉넉해져서
리얼 하이라이즈 스키니진 핏이 나왔습니다.
정말 서구형 체형 사이즈로 나온 그런 스키니진 느낌이랄까요?
허리가 얇고 길면서 하체가 큰 체형에 가장 베스트이고,
저처럼 허리가 약간 짧은 편에 속하면서
옆구리 아랫배에 군살도 있고 하신 분들은
기존 츄이진 핏에서 좀 더 극단적인 핏이 나올 수 있으니 아래 size tip 을 참고해주세요.
츄이진 착용했을때 허리가 너무 많이 남았다!
하시면 뉴이진이 더 예쁘게 맞을 수 있어요!!
(근데.. 츄이진도 허리 작게 나왔는데.. 남는 사람 있어요..?)
문제점 2.
바지 색감을 아주 화이트한 연청으로 작업하면서
엉덩이나 허벅지,골반쪽에 포인트 워싱이 먹히지 않아
샌드워싱으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소통이 안되면서 결과물이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엉덩이, 허벅지,오비라인은 하얗게 워싱이 잘 되었는데
캣브러시 워싱은 되지도 않고 원단에 상처만 난겁니다..
사진보시면 골반쪽에 상처가 있을거예요.
바로 이것이 결정적인 단가 인하의 원인입니다.
그래서 기존 츄이진에서 5.000원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누가 입을수나 있을까 싶을정도로 작은 S사이즈는 추가로 2.000원 더 인하하도록 하겠습니다.
(S사이즈는 옵션 선택하시면 총 7.000원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모든 바지에 요 스크래치가 불규칙적으로 있고 제가 피팅한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지가 워낙 색이 밝아서 가까이서 보지 않는 이상 티는 안나는데
어쨌는 하자는 하자니까.. 저렴하게 올려봅니다.
아래 상세 사진에 더 자세하게 올려두었으니 확인해주세요^^
- 이제 무거운 소리는 그만하고 뉴이진의 장점을 소개해드릴게요!!^^
바지가 여러 작업을 거치면서 줄어들고 질겨지고 약간 도톰해졌다고 말씀드렸죠.
이 점 덕분에 기존보다 더 튼튼하고 탄력있는 원단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기존 원단이 쫀쫀하다면 요것은 쫜~~~쫜한 느낌이예요.
신축성이 적을까봐 걱정하실 수 있는데
애초에 '주자원단'을 사용한거라 신축성 자체가 다릅니다.
제가 예전에도 주자원단 스키니 한번 진행했었는데
요거 땀흡수 통풍 잘되고 잘마르고 신축성좋고 하여간 좋은건 다가지고있는거 아시죵ㅋ
미온수 세탁 시에도 수축,늘어짐없이 말짱합니다.
세탁기로 편하게 관리하세요!
- 노란끼 하나없는 화이트 연청입니다.
파우더리한 느낌이라 실제 촉감도 보송보송하구요.
거기에 허벅지 가운데, 오비라인 , 엉덩이 밑에 하얀 샌드워싱이 들어가
하체가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화이트 연청 스키니진 특성상 힙이나 허벅지쪽이 글래머러스해보여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포인트를
워싱이 시원하게 해결해준달까요!!ㅋㅋ
진행중인 '미드라이즈 데님 부츠컷' 의 아이스 색상과 가장 비슷합니다.
- 기존 츄이진의 최대 장점이었던 엉덩이 부각!
요거는 그대롭니다.
원단이 도톰해졌다해도 그래도 얇은 편이다보니
역시 엉덩이 모양이 잘 드러났습니다.
보통 스키니진과 달리 밑 엉덩이, 가운데 골이 스타킹처럼 잘 보여
동글동글한 쉐입이 다 드러난달까요?
연청이라 더 튀어서 몸매 드러내고싶은 날엔..아주 딱이랍니다.
- 밑위와 기장이 정말 깁니다.
164에는 크게 한번 롤업해도 발목 좀 보이는 정도로 길어요.
150-160사이에 롤업없이 착용하시려면 수선이 꼭 필요하며
밑단 커팅 디자인이라 셀프로도 가능하고 수선비도 얼마 나오지 않을거예요.
애초에 발목도 좁게 나와서 잘라서 착용하셔도 발목이 많이 뜨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밑위가 많이 높아져서 정말 오랜만에
옆구리살이 다 수납되는 안정감을 느꼈어요.
물론.. 저처럼 작게 착용하시면 허리살이 막 튀어나올거예요..
하지만^^
배꼽까지 가려주는 높은 밑위에
발목까지 가려주는 긴 기장.
허리부터 발목까지 들뜸없이 꼭 잡아주는 리얼하이라이즈 스키니진을 기다리셨던 분들은
이번을 놓치지 마세요..
재입고 없어요.. 아니 못해요 이 바지는..
실험하다가 만든거라.. 이렇게 만들라고해도 다시 못만들거든요...
- 봄가을용 두께이긴한데 통기성이 워낙 좋아
한여름에도 쌉가능입니다.
가을에는 롱부츠, 워커 코디도 좋아요.
저 엄청 더운날 겨땀 좔좔 흘리는데도
뉴이진입은 다리만큼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담부터는 청바지.. 진짜..
더 신중하게.. 꼼꼼하게 작업해서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신 고객님들.. 증말 늠나 고맙고 미안합니다..
#CAUTION
재입고 예정이 없습니다.
의도하고 만든 스키니진이 아니라 수정하다가 탄생한 스키니진이예요.
하나 갖고계시면 그 어디서도 누구와 겹치지 않을겁니다!!!!
원단이 얇고 찰싹 달라붙어서 착용하실때 손톱으로 막 당기시면 안되고
스타킹 착용하듯 한쪽 발부터 천천히 올려주세요.
진짜로 찰~싹 달라붙기때문에 엉덩이를 실룩실룩 흔들면서
올려주셔야합니다.
Y존 꽉 낄때까지 바짝 위로 올려주신 다음!
그 다음에 핏 수정해주셔야 제일 예뻐요.
세탁기와 건조기 테스트 모두 해봤는데 아주 말짱합니다.
하지만 저는 테스트를 위해 극한의 상황 설정을 한것이니
세탁망을 이용해서 세탁해주시고
웬만하면 자연건조해주세요.
건조기는 30분이 넘지 않도록 짧게만 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
위에 말씀드렸듯이 골반 캣브러시 (고양이 수염같이 생긴 워싱)
워싱을 한 부분에 스크래치들이 있습니다.
불규칙적으로 있어요.
어떤건 위쪽에만 있고
어떤건 아래쪽에만 있고
어떤건 위아래 옅게 있고 등등..
가까이서 봐야보여서 제 피팅컷에서도 잘 안보이네요 ㅠ
하단 상세 사진에 추가해두었으니
이거 꼭 확인하시고 구매해주세요!